원수의 친구
08화



여주
"이게. . 왠 꽃이에요?"


재환
"왜겠어 꽃 이쁘니깐 샀지."


여주
"힝. . . 그렇다고 왤케 딱딱하게 말해요. . "


재환
". . . . . 그게 아닌데. ."


여주
"힣 그럼 됬어요! 그럼 가요ㅋㅋㅋ"


작가
작가의 귀찮이즘으로 인한 급전개 (ㅈㅅ요)

다니엘,재환은 밑기지 않겠지만 고3이였다.

즉 수험생이요

오늘은

수능 D-Day


다니엘
"미틴. . . (잠시뒤) 모야? 나 떨어지라고 기도하냐 미역국 끓이게."


여주
ㅇㅇ


다니엘
ㅗ


여주
"빨리가쇼 미띤넘아."

도착


여주
"재환이 오빠!"


재환
"ㅇ. .어"


여주
(어. . 대놓고 불렀나. .)


재환
"왜?"


여주
"이거요. . 힣"

그것은 엿(욕아님)종류의 간식이


재환
"옼ㅋㅋ 고맙다! 이따봐~"


다니엘
"야. 나두 줘."


여주
"싫다."


다니엘
"그러세요^^ 난 간다."


여주
"ㅇ. . 아냐. . 줄께"


다니엘
"ㅋㅋㅋ"


다니엘
ㅃ

시험끝


재환
"미쳤어. . . 어쪄냐 진짜."


여주
"왜여?"


재환
"아냐. . ."


여주
"그래여? ㅎㅎ 약속있어요?"


재환
"없는데. ."


여주
"그래요? 철없이 보일수도 있는데. . (잠시뒤)우리놀러가요!"


재환
"ㅇ. .우리?"


여주
"그럼 모라고 해요?"


재환
"아냐. ."

놀고 집에감


재환
"오늘 재밌었어. 고맙다.ㅎ"


여주
"네ㅎㅎㅎ"


작가
또다시 급전개

2월 졸업식


다니엘
"꽃 누구꺼냐?"


여주
"응 님꺼 아님."


여주
"여깄따. 님꺼."

꽃 한송이


다니엘
"아유^^ 고마워라^^^^^^^"


여주
"그렇지?"


재환
"여주 안녕ㅎ"


여주
"안녕하세요. . "


여주
"아. . 맞다. . 여기요 꽃. ."


재환
"왠 꽃. .?"


여주
"전에 꽃주셔서 보답이에요."


재환
". . . . 그래? 고맙다."

졸업식 끝


작가
마지막 급전개 (죄송함댜)

4월 어느날. .


여주
난 새학기가 된지 좀 지났지만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여주
청하랑도 떨어져서 우울한 하루하루였지.


여주
오늘도 어느때처럼 학교 끝나고 집에 가고있었다.


여주
"재환오빠?"


여주
좀 당황했다. 졸업했는데 학교에온 재환오빠 때문인가?


재환
"여주 안녕."


여주
"여긴 왜 오셨어요?"


여주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학생들이 학교에 없을만한 시간이였다.


여주
"여기 아무도 없는데. . 쌤만나러 왔어요?"


재환
"아니. .


재환
나 너보러 왔는데."


여주
". . . . 왜요?"


재환
"왜겠어 할말있으니깐. ."


여주
재환오빤 날 카페로 끌고갔다.


여주
"하실말씀이. ."


재환
"하. . ."


재환
"나 돌직구로 말한다. 바로 대답해줘."


여주
"ㄴ. .네"


재환
"나, 너 좋아하는것 같아."


재환
"작년부터 계속 이맘이였어. 근데. . . 말할 자신이 그땐 없었나봐. . .


재환
그땐 왜그랬을까. . . 맘아프게. ."


여주
"오빠. . . 내맘 읽었어요?"


재환
?


여주
"어떻게 알았냐고요. . 나도 좋아하는거. . ."


재환
"진짜야?"


여주
"가짜겠어요. . ."


재환
"그럼 오늘부터 1일이다."


재환
"그리고 말 이제 놓고."


여주
"그래. . 재환오빠. ."


재환
"진짜 나 어떻게 1년 동안 참았지. . ."


재환
"이렇게 이쁜애가 내 여친인게 실감이 안난다."


여주
ㅇㅅㅇ


여주
"ㅋㅋㅋㅋ"


여주
매우 황당할것 같지만 나와 재환오빠는 지금도 연애중이다. .


작가
안냐세요


작가
이 미천한 작가의 귀찮음으로


작가
이게 완결입니다.


작가
제가 더 멋진 팬픽 쓰는 날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지금 까지 원수의 친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좀더 보태서 부족한 이. .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그럼 전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