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우리

쓰레기

도경수가...그랬나봐........

.......

(자리에 일어서서 도경수와 한채린에게 다가간다) 아주 좋~겠다?

그러게. 널 위해 모든걸 다해준 서인이 앞에서 환승이별이라도 했나봐?

근데?

야. 니가 사람이야? 어떻게 서인이를 두고 한채린을 만나?

하필이면 박서인 단짝을 만나네? 쓰레기다 진짜.

넌....최소한의 양심도 없어? 조금이라도 안미안해?

응. 안미안해. 그만 너네 자리로 가줄래?

야이 개쓰레기야!!!!! (경수의 뺨을 때린다)

서인이가..너한테 얼마나 잘해주고,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 너가 어떻게 그래? 어떻게 그러냐고 이 개ㅅㄲ야!!!

(뒤에서 지안을 말리며) 지안아, 진정해

후.....후....

(한채린의 머리채를 잡아 끌며) 야 이ㄴ아. 넌 서인이 단짝이라며. 단짝이라는 ㅅㄲ가 단짝친구 남친이랑 몰래 사귀고..아주 잘~하는 짓이다? ㅁㅊ놈

아아!!!!! 이거안놔?!!! 미친놈아!!!! 좀 놓으라고!!!!! 아아악!!!!!!

(지윤의 손을 거칠게 때어내며) 그 손 당장 안때?

허! 도경수...진짜..넌...천벌받을거야.

서인이한테 어떻게 그런 큰상처를 줄 수가 있어...

쓰레기들끼리 아주 잘~만나봐. 얼마나가나 보자.

한채린 여우짓으로 유명하잖아.ㅋ 애들 가지고놀다가 지루해지면 버리잖아. 그걸 알텐데?

알아. 근데, 채린이는 박서인이랑은 다르다고. 그리고, 채린이가 나랑 만날때도 그럴거라는 증거있어?

야. 그냥 한채린ㄴ이랑 꺼져

계속 이런식일거면 너네 모두 다신 나한테 말걸지마. 채린아, 딴데로 가자

웅!

아오!!! 저 한채린 여우짓 한다고 애교부리는거 봐. 진짜 역겨워..우에에에엑...

저것들 걍 반죽여놔야 되는데!!!

진짜 짜증나.

일단..학교 끝나고 서인이네 집으로 가보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