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친구

08화

"이게. . 왠 꽃이에요?"

"왜겠어 꽃 이쁘니깐 샀지."

"힝. . . 그렇다고 왤케 딱딱하게 말해요. . "

". . . . . 그게 아닌데. ."

"힣 그럼 됬어요! 그럼 가요ㅋㅋㅋ"

작가의 귀찮이즘으로 인한 급전개 (ㅈㅅ요)

다니엘,재환은 밑기지 않겠지만 고3이였다.

즉 수험생이요

오늘은

수능 D-Day

"미틴. . . (잠시뒤) 모야? 나 떨어지라고 기도하냐 미역국 끓이게."

ㅇㅇ

"빨리가쇼 미띤넘아."

도착

"재환이 오빠!"

"ㅇ. .어"

(어. . 대놓고 불렀나. .)

"왜?"

"이거요. . 힣"

그것은 엿(욕아님)종류의 간식이

"옼ㅋㅋ 고맙다! 이따봐~"

"야. 나두 줘."

"싫다."

"그러세요^^ 난 간다."

"ㅇ. . 아냐. . 줄께"

"ㅋㅋㅋ"

시험끝

"미쳤어. . . 어쪄냐 진짜."

"왜여?"

"아냐. . ."

"그래여? ㅎㅎ 약속있어요?"

"없는데. ."

"그래요? 철없이 보일수도 있는데. . (잠시뒤)우리놀러가요!"

"ㅇ. .우리?"

"그럼 모라고 해요?"

"아냐. ."

놀고 집에감

"오늘 재밌었어. 고맙다.ㅎ"

"네ㅎㅎㅎ"

또다시 급전개

2월 졸업식

"꽃 누구꺼냐?"

"응 님꺼 아님."

"여깄따. 님꺼."

꽃 한송이

"아유^^ 고마워라^^^^^^^"

"그렇지?"

"여주 안녕ㅎ"

"안녕하세요. . "

"아. . 맞다. . 여기요 꽃. ."

"왠 꽃. .?"

"전에 꽃주셔서 보답이에요."

". . . . 그래? 고맙다."

졸업식 끝

마지막 급전개 (죄송함댜)

4월 어느날. .

난 새학기가 된지 좀 지났지만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청하랑도 떨어져서 우울한 하루하루였지.

오늘도 어느때처럼 학교 끝나고 집에 가고있었다.

"재환오빠?"

좀 당황했다. 졸업했는데 학교에온 재환오빠 때문인가?

"여주 안녕."

"여긴 왜 오셨어요?"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학생들이 학교에 없을만한 시간이였다.

"여기 아무도 없는데. . 쌤만나러 왔어요?"

"아니. .

나 너보러 왔는데."

". . . . 왜요?"

"왜겠어 할말있으니깐. ."

재환오빤 날 카페로 끌고갔다.

"하실말씀이. ."

"하. . ."

"나 돌직구로 말한다. 바로 대답해줘."

"ㄴ. .네"

"나, 너 좋아하는것 같아."

"작년부터 계속 이맘이였어. 근데. . . 말할 자신이 그땐 없었나봐. . .

그땐 왜그랬을까. . . 맘아프게. ."

"오빠. . . 내맘 읽었어요?"

?

"어떻게 알았냐고요. . 나도 좋아하는거. . ."

"진짜야?"

"가짜겠어요. . ."

"그럼 오늘부터 1일이다."

"그리고 말 이제 놓고."

"그래. . 재환오빠. ."

"진짜 나 어떻게 1년 동안 참았지. . ."

"이렇게 이쁜애가 내 여친인게 실감이 안난다."

ㅇㅅㅇ

"ㅋㅋㅋㅋ"

매우 황당할것 같지만 나와 재환오빠는 지금도 연애중이다. .

안냐세요

이 미천한 작가의 귀찮음으로

이게 완결입니다.

제가 더 멋진 팬픽 쓰는 날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까지 원수의 친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보태서 부족한 이. .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