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드디어 세부에 있는 제 콘도에 도착했어요. 음, 필리핀에서 공부할 예정인데, 여기서 평생 살 것 같아요. 사실 부모님이 결정하신 거지만, 엄마가 필리핀 분이셔서 제가 필리핀에서 살아보기를 바라시면서 많이 설득하셨어요. 여기 아름다운 곳들이 많고 음식도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누가 유혹을 안 받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