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4 윤기

여덟

오세이, 영어로 모든 걸 쓰는 게 지겨워. 영어로 생각하고 쓰는 게 너무 힘들어. 넴베, 스페인어로 써야겠다. 멕시코 만세.

오세이, 그래서 y/n은 비행기에서 러시아어를 듣고 에고를 스트리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남자 화장실에서 나와서...

—맙소사 정호석인데, 여기서 뭐하는 거야?

—ㅏ자저아마?

-그만큼-

—하하 맞아, 넌 진짜 InVeSiL이고 한국어도 모르잖아, 정말 기본적인 여자야,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내 빌어먹을 비행기 때문이야, 윤기가 1시에 떠났어, 년아, 넌 이미 내 비행기에 네 똥 냄새를 묻혔어, 얼마나 역겹니

—아, 그럼, 엿먹어 정.

—하하, 믿지 마세요. 사실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는 독성이 있어요.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