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던 12월,너가 좋아하던 바다.내가 다시 왔어.난 내가 너무 싫어.왜 아직도 이렇게 살아있는건지,왜 마지막까지 너한테 미안하다 한마디 못했는지....내가 그때 너 말만 잘 듣고 조심히 돌 위를 걸었으면너 말만 들었더라면지금도 너와 같이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