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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잔 상대가 내 짝남 친구였어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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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잔 상대가 내 짝남 친구였어 










 제목: 애들아 나 좆됨.
ㅣ추천 27ㅣ조회수 428ㅣ20xx. xx. xxㅣ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
 나 진짜 좆됐어 나 죽고싶어ㅠ 진심 자살 마려움 시발 애들아
 나 좀 살려줘


ㅣ댓글 43 ㅣ
 
 익명: 뭔데뭔데 무슨일인데 

 나매력있나: 왜 팬티에 똥 지렸냐
    ㄴㅋㅋㅋㅋㅁㅊ
    ㄴ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ㄴ아니거든?

 모찌: 무슨일인데 호들갑임
     ㄴ 존나 망했음..
     ㄴ 왜? 왜 무슨일인데?
     ㄴ 말을해 ㅅㅂ
 
  김탄: 빨리 썰 ㄱㄱ
      ㄴ ㄱㄷㄱㄷ







 제목: 하룻밤 잔 상대가 내 짝남 친구였음.
ㅣ추천 1309ㅣ조회수 8798ㅣ20xx. xx. xxㅣ


내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한테 문자가 온거야 보니까 남친이랑 헤어져서 지금 애들이랑 같이 클럽을 가재 그래 뭐..오늘 불금이기도 하고 심심했으니까 바로 콜을 했지



준비 다 하고 애들이랑 만나서 클럽으로 감 내가 현재 짝사랑 중이여서 한 동안은 클럽 안갔었거든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음악 소리가 나를 너무 설레게 하는거야 그 딱 들어갈때 소리가 엄청나잖아 존나 신나서 애들이랑 자리잡고 술 마시고 춤추는데 



오랜만에 술도 먹으니까 더 빨리 취하고 진짜 너무 행복한거야... 술기운도 올라오고 맞아 이게 바로 술 맛이지 하고 계속 마시고 애들은 춤추러 가고 나는 혼자서 테이블에 앉아서 마저 술을 먹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내 쪽으로 걸어오더니



" 혼자세요? "

" 녜? 아니요 친구들 쪄기있어요 "



자연스럽게 내 앞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도 친구들이 춤추고 있다고 자기 혼자 술먹고 있어서 여기서 같이 술을 먹어도 되냬 그때 내가 술에 많이 취해있어서 혼자먹는것보단 같이 먹는게 낫지하면서 대충 예예~고 했을 때가 그날밤. 마지막 기억이였어.... 그렇게 다음날이 됨.ㅅㅂ



너무 더워서 움직이다가 뭔가..내 침대 느낌이 아닌거야..내 침대는 좀 더 딱딱하거든 그래서 뭐지하고 눈을 뜨는데 천장이 우리집 천장이아닌데? 하고 주위를 살피니까 ㅁㅊ 우리집이 아닌거임!!! 게다가 내가 알몸으로 있고 허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고 그래서 당황해서 주위를 보는데..



내 옆에 남자가 등돌려서 자고 있는거야... 그때 잠시 뇌정지옴 그러고 머리가 ㅈㄴ 빠르게 돌아갔음 그때 토할거같았는데 토가 쏙 들어감 바로 와씨 나 사고쳤다. 망했다. 하고 일단 이 남자한테 들키지않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음 조용히 일어나서 옷 입고 빨리 그 호텔에 나왔어 그러고 폰 보니까 친구들한테 부재중 수십통 전화 와있고….



그러고 2일 지나고 나는 그때 그일을 내 머리속에 지우려고 애들한테도 말안했어.. 미쳤다고 내가 모르는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다니 하 애들이 들으면 난리날게 뻔하니까...그렇게 평소대로 수업 들으러 학교갔음 수업 시작 10분전에 자리에 앉아있는데 뒤에서 박지민이랑 민윤기가 같이 들어오고 있는거야 여기서 박지민은 내 짝남이야



" 지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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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야, 안녕 주말 잘보냈어? "


" 어?..잘보냈지ㅎㅎ 지민이는? "


" 나도 잘보냈지 "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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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안녕 "


지민: " 여주야 우리 여기 앉아도돼? "


" 응 그럼! 앉아 "


마침 내 옆이 다 비어있어서 지민이가 내 옆에 앉았어ㅎㅎ 근데 갑자기 민윤기가 박지민 옆에 안앉고 내 옆에 앉은거야 난 민윤기랑 인사만하는 사이지 친구도 아니고 박지민친구라서.. 순간 뭐지? ?-? 했는데 


지민: " 민윤기 거기 앉게? "


" 응 여기가 딱 가운데야 "


강의실 딱 가운데라면서 내옆자리에 앉는다는데 참 별나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수업을 듣는데 민윤기가 갑자기 내 공책을 가져가더니 뭘 적고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하고 공책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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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순간 벙쩌가주고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민윤기 얼굴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우리 금요일날 했던거 기억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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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나 어떡하지..? 나 앞으로 쟤 어떻게 봐?..박지민도 어떻게 보냐고.....ㅠㅠ 나 망했어ㅠㅠㅠㅠ 




ㅣ댓글 1248ㅣ


 ㅇ0ㅇ: 우와
      ㄴ 우와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ㅋㅋㅋㅋㅋㅋㅋ킼키ㅣㅋㅋ

 남미새: 저도 좀 끼어주시면 안될까요?
      ㄴ 꿈깨
      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존나 매정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까: 혹시 이거 소재로 써도 될까요?
      ㄴ 네?
      ㄴ 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만드시면 저도 보여주세욬
      ㄴ 저도ㅋㅋㅋㅋㅋㅋ 

 라지벌랄라: 쓰니야 걍 결혼해.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ㅋㅋㅋㅋㅋㅋㅋ강제 결혼ㅋㅋㅋ스바
      ㄴ 아 꺼져꺼져

지민맘: 그래서 다음편은????
      ㄴ 더 올려? 
      ㄴ 당연하지
      ㄴ 무조건 올려야지 안올리면 쓰니 찾아간다.
      ㄴ 나도 같이 간다.
      ㄴ 저도..
       ㄴ 애들아.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제발